PRECEDE
Part 2-1. 2018 자율주행 자동차 동향과 디자인 트랜드

Jun 01, 2018 by Mets UXteam

 

 


2. CES로 보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현황

 

1) 하드웨어 업계 동향

완성 자동차 업계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기존의 자동차 하드웨어 또는 새로운 형태의 하드웨어에 ADAS 기능을 단계적으로 개선적용하여 종국에는 자율주행차를 완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완성 자동차 업계에서 소개하는 자율주행차는 새로운 기술들이 더 강조되기도 합니다지금부터는 2018 CES에 소개된 하드웨어 업계의 자율주행 관련 차량을 살펴보겠습니다.


 

a) KIA Motors NIRO EV


 

기아자동차는 ‘자율주행(Autonomous)’ 분야에서 ‘안전’  ‘편의를 핵심 키워드로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전개했습니다구체적으로 2019년 실제 도로에서 대규모의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실시해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양산성 조기 확보에 나서며오는 2021년 스마트시티 내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레벨수준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완료할 계획을 알렸습니다.

 

 

기아자동차 4대 핵심전략 ‘Mobility-ACE’를 최초 공개하였는데요. 자율주행(Autonomous), 커넥티드(Connected), 친환경,전동화(Eco, Electric), 모빌리티서비스(Mobility Service) 4대 핵심 분야에서 기아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하였습니다.

 

 

 

b) Mercedes-Benz 

 


벤츠는 차세대 A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소개했습니다. AI를 기반으로 고객에 맞춰 적응하는 지능형 학습 시스템이 포인트입니다좌석과 핸들 설정조명기타 편의 기능 등 세세한 사항을 스스로 기억해 운전자에 맞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는 시스템이죠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되는 와이드 콕핏을 통해 탐색인포테인먼트 기능터치 제어 방식 스티어링 휠 버튼과 음성 명령으로 호출할 수 있는 지능형 비서 기술을 제공하고또한 운전자의 말하는 방식에 따라 기분을 파악해 운전 환경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c) Byton 

 

 

다음은 바이튼입니다. Byton은 중국의 기업으로 이름은 생소하지만테슬라·애플 등의 IT 기업 출신 임원들이 세운 모빌리티 스타트업입니다바이튼은 현재 중국에 있는 난징베이징상하이와 미국 산타 클라라스위스 뮌헨에서 R&D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시판제품이 없어서 일반인들에겐 생소하지만 CES 2018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그룹 중 하나입니다.

 

SIV 콘셉카

가로 1.25m (50in)대형 스크린으로 이미 출시된 테슬라의 모델S 17인치 터치스크린보다도 3배가냥 넓습니다그만큼 바이톤은 자율주행 lv3~4 단계에서 내부 디스플레이의 사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기조를 보여줍니다운전대 중앙에는 운전대 8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휠로 인한 시야차단 없이 ‘운전관여자로 하여금 직관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그 외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 탑재하여 음성으로 아마존 쇼핑이 가능합니다운전자가 차에 타면 시트가 자동으로 몸무게와 심박수를 측정하기도 하고얼굴과 손짓을 인식하여 터치 없이도 대형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d) 현대모터스 아이오닉(2017 CES) & NEXO (2018 CES)


        
        

 

현대는 CES 2017 2018에서 각각 아이오닉과 넥소를 공개했습니다친환경 이동성 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연료 전기차입니다완벽한 자율주행 기술 구현으로 운전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고기존 양산차에 적용된 센서에 라이다 등 최소한의 최첨단 센서를 추가하고도 완벽한 자율주행을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차 양산에 한걸음 다가섰음을 알렸습니다타사의 자율주행 차와 달리 외관상 양산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연결된 이동성 자동차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미래 사회의 커넥티드카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어자동차가 이동수단에 국한 된 것이 아닌 거주 및 근무공간을 포함한 모든 주변환경과 연결된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로 진화해 나갈 것을 제시했습니다.

 

 

 

현대모터스는 ces2017에서 다양한 차량 디스플레이와 UX를 선보였습니다운전뿐만 아닌 엔터테인먼트와 편의기능과 GUI 디자인에 집중했습니다.

 

 

 

 

e) Tesla

 

 

테슬라는 2012년 모델출시하면서 자동차 산업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켰으며전기 자동차라는 특징을 넘어 새로운 자동차 UX를 제공하며 자동차 경험에 변화를 알렸습니다가장 최근에 출시한 테슬라 모델3의 경우 핸들 너머의 대시보드가 없다는 점이 획기적입니다모델에는 차량 중앙에 17인치 터치스크린 하나만 있으며기존 대시보드의 내용은 이 터치스크린 한편에 위치합니다테슬라가 선정한 터치 스크린은 아주 간결하고 깔끔하지만 운전하면서 조작하기엔 주의가 산만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완전자율주행 단계가 상용화 되기 전까진 운전시 안전을 고려한 인터렉션과 UI 디자인에 중요성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What Tesla’s Model 3 UI reveals about its vision for the future

 

 

 

f) BMW 

 

BMW 2017 CES에서 만질수 있는 홀로그램 버튼인 ‘홀로 액티브 터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이 기술은 공중에 홀로그램 버튼을 영사하고 사용자가 만질 때 만다 손가락에 초음파 진동을 전합니다공기 중에서 제스쳐 하여도 그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제스쳐 인식이 보다 정교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BMW AI에 특화된 기능 또한 선보였습니다. ‘기분 맞춤 주행 루트 추천’ 기술은 사용자가 선택하여 자신이 원하는 주행루트를 선택하거나차량 내부의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기분을 알아내어 빠르게 또는 자연경관을 더 볼 수 있는 코스 등 자동차가 스스로 경로를 제공해주는 기술입니다이와 같이 AI에 특화된 기능들이 빠르게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BMW의 컨셉카는 다른 자동차업계와 같이 디지털 콕핏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자율주행이 적용됨에 따라 차량내부 디스플레이다 다양해지고 확장 되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출처 : BMW to introduce HoloActive Touch at the 2017 CES




g) Chrysler 

 

 

Chrysler 2017 CES에서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적용한 Portal이라는 컨셉카를 선보였습니다크라이슬러는 이 컨셉카를 ‘3의 공간으로서 가족과 함께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표현하였습니다개별적으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시트 및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SNS 공유 시스템데이터 전송 시스템 등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탑재 하였습니다이러한 기능은 공유 개념의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하기 적합한 기능으로도 전망됩니다


+ 참고영상 : Chrysler Portal Concept: CES 2017 Press Conference (Full)

 

 

 

h) Nissan 




 

Nissan 2018 CES 에서 선보인 기술은 차량이 운전자의 뇌파를 감지하여 해석한 뒤 스스로 작동하는 수준의 인간과 자동차의 상호작용 시스템인 ‘Brain to Vehicle’입니다. 이 기술은 뇌 영상 해독 기술을 통해 차량이 운전자가 핸들을 돌리거나 엑셀을 밟기 직전 뇌 신호를 읽고 해당 기능의 반응 시간을 줄이도록 운전자보조 시스템을 작동하는 형태이며운전자의 불편함도 감지하여 차량 인공지능이 주행 설정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출처 : Nissan Brain-to-Vehicle technology redefines future of driving

 

 

 

 

i) Mercedes Benz 

 

 

 

Mercedes Benz F015 컨셉카는 볼륨으로 불리는 독특한 아치형 디자인은 앞뒤 바퀴를 맨 끝으로 위치시켜 넓은 승객용 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했습니다넓은 실내는 마치 럭셔리한 거실과도 같으며 모든 부분에 모니터가 장착되어 어느 자리에 앉던 자동차와 관련된 조작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바깥의 상황도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전면과 후면에는 그래픽을 이용해 보행자들과 소통합니다자동차 스스로 외부의 보행자를 인지하고 횡단보도를 그려주거나 후방에서 멈춤천천히와 같은 메시지를 알리기도 하는 등 친절한 배려 기능이 돋보이는 컨셉카 입니다.

 

+ 출처 : www.mercedes-ben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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